임신년(壬申年) 임자월(壬子月) 임술일(壬戌日) 정미시(丁未時) 건명(乾命)의 인생풍경을 그려봅니다. 동빙한수(凍氷寒水)로 매우 차가운 기운이 감돌고 넓고 깊은 바다 위에 작은 촛불(丁) 하나가 켜 있는 형국입니다. 술(戌)과 미(未)라는 흙으로 큰 물을 막으려 하지만, 물의 기세가 너무 강해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는 위태롭기만 모습입니다.
오늘의 사주 - 임신(壬申) 임자(壬子) 임술(壬戌) 정미(丁未)
거대한 파도가 칠흑 같은 밤에 모든 것을 삼키려 하는데, 저 멀리 아주 작은 촛불 하나가 깜빡이는 모습입니다. 촛불(丁)은 구원의 빛이지만, 파도(壬)가 너무 높아 그 빛에 닿지 못하고 소통이 단절된 공명 상태입니다.
| 구분 | 시주 | 일주 | 월주 | 연주 |
| 천간 天干 | 丁 정재 | 壬 일간 | 壬 비견 | 壬 비견 |
| 지지 地支 | 未 정관 | 戌 편관 | 子 겁재 | 申 편인 |
| 십성 十星 | 양 養 | 관대 冠帶 | 제왕 帝王 | 장생 長生 |
| 지장간 | 乙 丁 己 | 乙 丁 戊 | 壬 癸 | 戊 壬 庚 |
| 신살 | 천을귀인 | 백호대살 | 양인살 | 문창귀인 |
사주의 풍경
추운 물바다로 천간의 임수 세 개가 지지의 신자(申子) 수국을 얻어 기세가 등등합니다. 자존심과 고집이 강한 정도를 넘어 독선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본인이 무엇이든 판을 짜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수(水)의 폭주입니다.
시천간의 丁火(돈, 여자)가 하나 뿐인데, 임수(壬水) 셋이 서로 가지려고 달려듭니다. 이는 군비쟁재(群比爭財)입니다. 돈이 벌리면 반드시 주변에 나눠줘야 할 일이 생기거나, 여자 문제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습니다. 정임합(丁壬合)의 쟁재(爭財)가 간단하지 않습니다. 재물 또한 여러 명의 파동이 섞여 있어 '내 돈인 듯 내 돈 아닌'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술미형(戌未刑)의 관성으로 일지와 시지가 형살을 이룹니다. 권력이나 형권을 잡는 데 유리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폭력을 휘두르고 삶이 늘 피곤한 갈등 상황이 상존합니다.
사주 그림의 명리학적 상징
壬水(임수)가 3개에 子水(자수)까지 겹치니 거대하고 압도적인 자정의 바다가 무서울 정도로 높이 솟은 파도들로 넘실댑니다. 엄청난 물의 깊이와 차가움이 더해집니다.
戌土(술토)와 未土(미토)로 바위 절벽이 보이지만 물로 인해 떠내려갈 듯 아슬아슬합니다.
丁火(정화)는 절벽 모퉁이에 작고 연약한 촛불이 떨리는 듯 켜져있지만 언제 꺼질지 불안합니다. 차가운 바닷가에서 물보라를 맞으며 간신히 버티는 생명력입니다.
이 사주의 주인공은 어떤 삶을 사는가
돈과 여자로 인해 살면서 인생풍파가 많고, 망망대해에 뜬 촛불 하나(丁壬合), 내 것을 지키려다 주변 사나운 파도에 부대끼면서 몸부림치는 삶을 살아갑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명(命)을 우주로부터 부여 받고 태어났으니 이 또한 사주 주인공의 삶이라 보입니다.
%20%EC%9E%84%EC%9E%90(%E5%A3%AC%E5%AD%90)%20%EC%9E%84%EC%88%A0(%E5%A3%AC%E6%88%8C)%20%EC%A0%95%EB%AF%B8(%E4%B8%81%E6%9C%AA).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