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甲子)는 60갑자 중 첫 번째로 샘물 곁의 새싹과 같은 모습이고 물상적으로는 큰 나무 아래 옹달샘이 있는 형상이다. 또한 갑자(甲子)는 수기(水氣) 속에서 목기(木氣)가 처음으로 태어나는 시점이다. 그 기운은 새벽 전의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 즉 ‘초록빛의 생명’을 품은 쥐 — 초록 쥐(靑鼠) 로 형상화된다.
갑자(甲子) - 샘물 곁의 새싹 / 초록 쥐
① 갑자(甲子) 물상론
물상적으로 갑자는 큰 나무 아래 옹달샘이 있는 형상이며, 또는 물 위에 뜬 초목의 모습입니다. 깊은 물속에서 올라오는 나무의 기운, 즉 수생목(水生木)의 이상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수(子水)는 갑목(甲木)을 생하여 끊임없는 생명수를 공급하는 형국입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큰 나무 밑에 쥐가 있는 형국으로, 쥐는 어둠 속에서 활동하며 씨앗을 저장하고 생명의 근원을 지키는 동물입니다. 이는 갑자 일주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면의 힘과 준비된 잠재력을 가졌음을 의미합니다.
② 핵심 키워드
생명의 탄생, 순수한 시작, 냉기 속의 재생, 근본의 의지, 수생목의 조화, 잠재된 역량
③ 갑자(甲子) 일주의 특징
성정(性情): 강직하면서도 유연한 성품. 겉은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함
재능: 학문과 사색을 좋아하며,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개척정신이 강함
대인관계: 온화하나 내면의 주관이 뚜렷하여 타협하지 않는 면이 있음
직업: 교육, 연구, 기획, 문화예술 분야에 적합
건강: 신장, 방광 계통과 간담 계통을 함께 주의
특이사항: 자수는 갑목의 정인(正印)으로 학문운이 좋고, 모친의 덕이 있으나 과다하면 의존적이 될 수 있음
사주갤러리 - Saju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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