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陰陽五行)은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으로 구성되었다. 음양(陰陽)은 서로 대립하고 보완하는 두 기운, 오행(五行)은 우주 만물이 생성하고 소멸하는 다섯 가지 기운(木火土金水)을 뜻한다. 음양오행(陰陽五行)은 세상 만물의 변화를 설명하는 우주 에너지의 작동 원리이다.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원리
“무극이 태극을 낳는다(無極而太極).” — 『주역』
음양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음양오행(陰陽五行)에 있어 가장 근본은 바로 무극(無極)이다. 무극(無極)에서 태극(太極)으로 기운이 전환되면서 우주의 변화 원리가 시작된다. 무극(無極)은 아직 아무 구분도 없는 절대적 공(空)의 상태이다. 여기서 태극으로 바뀌는데, 태극(太極)은 움직이기 시작한 하나의 기(氣)이다. 무극(無極)에서 태극(太極)으로 가는 단계에서 음양(陰陽)이 갈라진다. 태극(太極)이 운동하면서 가장 먼저 생기는 분화가 ‘음양’이다.
우주의 에너지가 상승 · 발산할 때 양(陽)이고, 하강 · 수렴할 때 음(陰)이다. 즉, 하나의 기가 최초의 이분법으로 나뉘면서 음과 양이 생긴다. 이것이 음양의 시간적·논리적 분화의 1단계 구조이다.
음양(陰陽)의 작동 원리
음양(陰陽)은 상호 의존적이며 끊임없이 전환한다. 양이 극에 달하면 음이 생겨난다. 여름의 끝은 가을의 시작이다. 음이 극에 달하면 양이 생겨난다. 한밤의 끝은 새벽의 시작이다. 이 순환적인 변화를 통해 만물이 생성되고 소멸하며 변화한다.
음양의 세분화 → 사상 → 오행
음양(陰陽)이 더 세분되면 태양(양중양), 소양(양중음), 태음(음중음), 소음(음중양)이다. 이 네 기운이 계절·방위·기후·운동방식으로 구체화되며 그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오행(五行)이다.
음양과 오행의 관계표
| 작동 원리 | 방향/상태 | 오행 (五行) | 상징 |
| 양의 발산 | 상승, 확장, 시작 | 목 (木) | 봄, 아침, 탄생 |
| 양의 극성 | 확산, 고온, 최고점 | 화 (火) | 여름, 정오, 성장 |
| 음양의 전환 | 안정, 완충, 균형 | 토 (土) | 환절기, 중심, 조화 |
| 음의 수렴 | 하강, 응축, 축소 | 금 (金) | 가을, 오후, 결실 |
| 음의 극성 | 저장, 한랭, 잠재 | 수 (水) | 겨울, 한밤, 휴식 |
음양오행의 운동 패턴
오행은 음양의 운동 패턴을 5단계로 구체화한 ‘작용 모델’이다. 오행은 음양의 에너지 전환에 따른 "결과"이다. 비로 음양의 기운이 구체적인 다섯 가지 단계와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오행이다.
우주의 생성과 에너지 변화의 원리가 오행으로 나타난 것이다. 무극(無極) → 태극(太極) → 음양(陰陽) → 오행(五行) → 만물(萬物)의 변화라는 단계를 거치고, 여기서 오행은 나무(木) → 불(火) → 흙(土) → 금속(金) → 물(水)의 운행을 하는데 그 이면의 동력은 음양의 승강·수렴·발산 운동이다.
오행은 우주에서 ‘보이는 무대’이고, 음양은 그 무대에서 작동되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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