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한 숲이 끝없이 펼쳐진 광경, 만물이 팽창하려는 묘(卯)월에 을(乙) 일주로 태어났는데 배경도 온통 나무들로 마치 원시림의 풍경을 자아내는 사주팔자입니다. 나무들은 거대한 숲을 이루고 땅의 영양분도 쪽쪽 빨아 먹고 있어 도끼(金)로 숲을 솎아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도끼(金)가 필요한 사주 풍경
1998년 3월 9일 09:00 양력 (乾), 사주는 무인년(戊寅), 을묘월(乙卯), 을묘일(乙卯), 경진시(庚辰)입니다. 목(木) 기운이 폭주(比劫太旺)하는 사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주를 보면 지지에 인(寅)묘(卯)묘(卯)로 거대한 '東方木國(나무의 나라)'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천간에도 을(乙)목이 두 개나 떠 있어, 사주 전체가 온통 초록색 덩굴과 나무로 뒤덮여 있습니다. 그냥 사주가 온통 어디를 둘러봐도 나무들만 무성한 원시림입니다.
사주의 지장간을 보면 辰(시지)에 을(乙), 계(癸), 무(戊)가 있고 卯(일지)에는 갑(甲), 을(乙)이 있으며 卯(월지)에도 갑(甲), 을(乙)이 자리를 잡고 있다. 여기에 寅(년지)에도 무(戊), 병(丙), 갑(甲)이 있으니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는 것들은 숲입니다.
| 구분 |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 천간 | 庚 (경금/도끼) | 乙 (을목/덩굴) | 乙 (을목/덩굴) | 戊 (무토/큰산) |
| 지지 | 辰 (진토/습한땅) | 卯 (묘목/나무) | 卯 (묘목/나무) | 寅 (인목/큰나무) |
| 십성 | 정관 (명예/자식) | 일원 (나) | 비견 (동료/형제) | 정재 (재물/부친) |
왜 '금(金)'이 목숨처럼 필요한가?
나무가 워낙 많으니 이 많은 나무들이 땅을 파고 헤집고 영양분을 그대로 빨아 먹는다. 한 마디로 토(土) 재물의 위기로 군겁쟁재(群劫爭財)의 풍경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나무(木)들이 이 흙(土)에 뿌리를 박고 그냥 꽂아대니 강력한 목극토(木剋土)입니다.
이렇게 나무들이 많은데 살아나는 실날 같은 희망이 그래도 있으니 그것이 바로 시간(時干)의 경금(庚金)이다. 이렇게 무성한 숲을 정리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바로 시간(時干)에 뜬 '경금(庚)' 하나뿐입니다.
지장간 어디에도 금(金) 기운이 없다. 이렇게 지장간에도 도끼가 보이지 않으니 숲 속에서 '고립무원' 상태에 있는 격이다. 이때 운(運)에서라도 도끼(金)를 제대로 쓴다면 이 사주의 주인공은 그나마 작은 희망이 생긴다. 따라서 시간(時干)의 도끼를 잘 지키거나 또는 대운(大運)에서 도끼(金)를 만나는 것이 이 사주를 가진 주인공의 절대적인 목표가 된다. 만일 금(金)이 없으면 재물도 흩어지고, 내 몫을 챙기기 어려운 '군겁쟁재(群劫爭財)' 위기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운(運)에서 반드시 도끼(金)를 구하지 못하면 '이생망'입니다.
사주갤러리 SajuGalle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