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에서 일간(日干)이 신금(辛金)일 때, 흙(土)의 기운이 너무 많아 금(金)의 기운이 묻혀 빛을 잃는 상태를 '토다매금(土多埋金)'이라 한다. 신금이 '보석'이나 '예리한 칼' 같은 특성이 있지만 너무 과도하고 강력한 토의 기운을 만나면 흙에 묻혀 버리는 풍경이 된다.
토다매금 - 土多埋金
토다매금(土多埋金)은 금이 흙에 묻혀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며, 일간의 세력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 중 하나이다. 신금(辛金, 보석)이 엄청난 습토(濕土)에 묻혀 있는 풍경이다.
흙에 묻힌 보석이다
1988년 4월 25일 09:00 양력 출생 (乾) 戊辰 丙辰 辛丑 壬辰 사주 명식이다.
| 구분 | 연주(年柱) | 월주(月柱) | 일주(日柱) | 시주(時柱) |
| 천간 | 戊 (정인) | 丙 (정관) | 辛 (일간) | 壬 (상관) |
| 지지 | 辰 (정인) | 辰 (정인) | 丑 (편인) | 辰 (정인) |
| 지장간 | 乙 편재 | 乙 편재 | 癸 식신 | 乙 편재 |
| 癸 식신 | 癸 식신 | 辛 비견 | 癸 식신 | |
| 戊 정인 | 戊 정인 | 己 편인 | 戊 정인 |
천간에도 연간에 무토(戊土)가 투출하여 정인(正印)이 너무 강하다. 결국 금(金)은 매몰된다. 신금(辛金)은 섬세한 보석인데, 이처럼 많은 진흙(辰丑土) 속에 파묻히면 빛을 잃고 녹이 슬어 제 기능을 상실한다. 즉, 토(土)가 금(金)을 생(生)하기는커녕 오히려 짓누르고 가두어 버린 형국이다.
일간(辛金)은 매금(埋金)되었다. 일간 신금(辛金)은 일지 축토(丑土)에 앉아있어 어느 정도 뿌리는 내리고 있지만, 주변의 방대한 토(土) 기운에 의해 오히려 본질적인 광채를 잃고 있다. 이는 재능이나 능력이 있어도 세상에 제대로 드러내기 어렵고, 생각(印星)에 갇혀 실천력이 부족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인성(土) 과다로 정인(正印)이 너무 과하다 보니 답답하다. 결국 비겁(金)이 약화되어서 살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무엇을 하기 어려운 삶의 풍경을 이어간다. 비견/겁재가 흙 속에 갇혀 힘이 미약하니, 자립심이나 독립적인 주체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인생 풍경이다.
토다매금(土多埋金)이 좋은 풍경을 보기 위한 대운(大運)
이 사주명식의 가장 큰 희망은 시주에 투출한 임수(壬水) 상관이다. 임수는 신금(辛金) 일간의 광채를 씻어내어 도세주옥(淘洗珠玉)하는 동시에 방대한 토(土)의 기운을 설기(洩氣)하여 흙탕물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니 금생수로 풍경이 펼쳐져야 한다.
정인 과다의 토다매금 사주로, 토가 금을 묻는 동시에 화의 기운을 흡수하고 있어 일간이 매우 고립된 형태이다. 따라서 대운에서 임수(壬水) 운을 맞이한다면 말, 글, 표현, 전문 기술, 서비스업 등 식상(水) 활동을 통해 묻힌 재능을 발휘하고 흙의 기운을 빼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목(木)의 운(運)도 기대가 된다. 재성인 목(木)의 기운을 대운에서 만나면 강력한 인성(土)을 제어하고 현실적인 목표와 재물 활동을 추구하는 풍경이 기대된다. 이 명식의 주인공은 운에서 수(水)와 목(木)의 운이 들어올 때 비로소 인생의 풍경이 보기 좋다.
사주갤러리 SajuGallery.com
해림당 海林堂
.jpg)
